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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화보고

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

김쫄깃:D 2017. 7. 6. 22:55



저는 진짜 이 장면처럼 맛있게 맥주를 마시는 장면을 본적이 없습니다.



맥주도 맥주지만 닭꼬치도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서 이 장면을 보자마자 바로 닭꼬치 집으로 향하고 싶었답니다.


카이지가 맥주를 먹는 이 장면은 국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장면인데요.



카이지는 자기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.


그런 그에게는 주변의 모든 것들도 그다지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.



그러던 그가 본의 아니게 지하노역소로 강제로 끌려오면서 하루하루 엄청난 강도로 고된 노동을 하게 되었습니다.


모처럼 쉬는 날에는 노역소 매점이 문을 열었지만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쌌습니다.






그는 그보다 더 큰 돈을 모아 외출을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 


맥주가 마시고 싶었지만 절대로 마시지 않으려고 했죠.



그런 그에게 매점에서 음식을 파는 '반장'이 다가오죠.


반장은 그에게 "무리하는 건 오래 못가니 무리하지 마라"며 카이지의 첫 월급 기념으로 맥주를 한 캔 무료로 줍니다.





맥주를 한잔 마신 카이지는 그 맛을 '범죄적이다'라고 느꼈습니다.


오랜 노역소 생활에 지친 그에게 맥주의 맛은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던 겁니다.


그리고 옆의 남자가 '닭꼬치'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을 보며 전율하죠.



반장이 그에게 맥주를 한 캔 공짜로 선물한 것은 노림수였습니다.


이로 인해 카이지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매점 음식에 탐닉하게 됩니다.


그만큼 외출을 향한 그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가게 되죠.






반장이 준 한잔의 맥주는 카이지에게는 그야말로 '악마의 유혹' 이었습니다.


꿈은 멀어져 가고 자신은 망가져 가지만 멈출 수 없는 그런 유혹.



하지만 저는 이 맥주 한잔이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는군요.


맥주 한잔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:D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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